부산지방국세청(청장·김동일)이 영세납세자와 정보취약 계층의 세무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소통을 강화한다. 장애인과 음식점 창업자를 찾아 유용한 세금정보·지원제도를 홍보하고 현장상담실을 운영하는 한편, 고령자를 대상으로 세금교실도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청은 2월에 '세무지원 소통의 달'을 운영한데 이어, 이달과 내달에도 납세자를 찾아가는 다양한 소통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청은 지난 16일 부산강서체육공원에서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부대행사에 참석해 거동이 불편해 세무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어려웠던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자체 제작한 '장애인 조세지원 제도' 리플릿을 제공하고, 현장상담실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세금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참가자들로부터 국세청에 바라는 사항을 청취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기념품을 배부하는 한편,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및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국선대리인과 납세자권익보호제도를 홍보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부산적십자회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한 음식업 신규영업자 위생교육에 참가해 수강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음식업 창업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16일부터 그라운드룰을 각 부서 업무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작지만 조직문화를 바꿀 룰을 정해 더 나은 일터를 만들자는 취지다. 인천세관은 지난달 20일 모든 부서장이 조직문화 개선 실천선언을 하고, MZ세대 직원들이 간단하게 점심먹으며 하는 브라운백미팅을 통해 다양한 그라운드룰 사례를 발굴해 모든 부서에 배포했다. 부서별로 정한 그라운드룰 사례를 보면 △민원 전화 신속하게 받기 △친절하게 답변하기 등 '민원서비스 강화형'이 포함됐다. 또한 △사무실에서 1회용품 사용 자제 △플라스틱 분리수거 철저 등 '환경 지킴이형'도 있었다. '직장문화 개선형'은 △미소로 인사하기 △연가 자유롭게 사용하기 △서로 칭찬하기 △업무시간 외 단체톡 안하기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세관검사시 안전보호장구 착용 철저 △관용차량 교통법규 준수 등이 담긴 '안전관리형'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채택돼 그라운드룰로 시행됐다. 주시경 세관장은 "각 부서가 직원들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자체 실정에 맞는 참신한 그라운드 룰을 만든 만큼 이를 계기로 민원서비스 향상 뿐만 아니라 수평적 조직문화가 확산되고 상하 직원간 갈등이 줄어들어 일할 맛
4월의 '으뜸 광주세관인'에 노현정 주무관 선정 광주본부세관(세관장·김종덕)은 16일 불법·부정무역 단속 공로로 노현정 주무관을 4월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선정, 포상했다. 노현정 주무관은 해외직구를 통해 16억 상당의 식·의약품 등을 구매하면서 다수의 타인 명의를 도용해 자가사용 물품인 것처럼 속여 부당하게 관세를 감면받는 등 부정 수입한 업체 5곳을 검거했다. 한편 광주세관은 매월 탁월한 업무 성과를 창출하고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으뜸 광주세관인’을 선정·포상하고 있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김정)은 15일 대구 무역회관에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역 신성장 미래모빌리티인 자동차 부품산업, 2차전지 등 생산 수출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통상 무역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입 규제, 비관세 장벽 강화 등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통관 애로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자동차산업 중심 최신 글로벌 통상이슈, 대러시아·벨라루스 수출통제에 따른 상황허가 관련 수출신고 유의사항, 본·지사간 거래에서 발행하는 관세평가 및 이전가격,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품목 분류, 주요 통관 애로 이슈 및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자동차 부품생산업체 한 참석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글로벌 통상정책 변화와 현지 통관정보를 이해하고 다양한 관세 이슈 등 막연했던 해외시장 진출에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규제개혁 등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수출경
영덕세무서(서장·이병탁)는 지난 11일 영덕군 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에게 유익한 세금정보 및 세제지원 제도 등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절세 팁을 담은 유용한 세금 동영상을 시청하며, 현장 상담을 통해 세금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병탁 서장은 "앞으로도 세제 및 세정 지원방안 모색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따스하게 내려앉은 햇살과 하나 둘 꽃망울을 터트리는 봄꽃이 반겨주는 4월. 대전지방국세청(청장·신희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이웃사랑에 나서는 행사를 가졌다. 대전지방국세청은 12일 '봄맞이, 건강 걷기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전청 사회공헌활동기금으로 마련한 우승상금 300만원을 종목별 우승팀 명의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이달 1일부터 열흘동안 약 90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바일 운동 어플을 통해 서로의 걷기 운동 결과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당초 예상한 챌린지 목표보다 300%를 초과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최종 결과 조사2국과 세종세무서가 최다참여상, 영동세무서가 최다걸음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수여된 상금 전액은 관내 복지기관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챌린지를 개최한 신희철 청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직원들이 걷기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대전지방국세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오롯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이달 8일부터 관내 중소기업이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탄소국경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CBAM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EU 역내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EU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 시설군에서 생산하는 동일상품이 부담하는 탄소가격과 동일한 비용을 부과하는 조치다. 2026년 1월부터는 유럽연합에 수입되는 제품 가운데 유럽연합에서 생산되는 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이 많은 제품은 추가 부담금이 부과돼 수출기업의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인천지역 내 CBAM 품목을 1천달러 이상 수출하는 88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CBAM에 대해 잘 알거나 대응하고 있는 기업은 13곳에 불과했다. CBAM에 대해서 모르거나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기업은 70곳에 달해 탄소국경세의 본격 시행에 앞서 우리 수출기업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인천세관은 'CBAM 지원센터'를 통해 인천세관 관내 중소기업에 △CBAM 관련 정부지원 사업 안내 △탄소 배출량 산정을 위한 교육·컨설팅 실시 △통관 애로 접수 및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세관은 오는 18일
1~5일 5개 권역서 '신규사업자 세금교실'…5일 마포세무서에서 진행 "개인 계좌에서 이체해도 괜찮나" 등 비용처리 관련 질의 쏟아져 "개인 상담시간 더 많았으면, 안내책자 미리 달라"는 건의도 최근 서울 시내에 무인매장을 연 한 새내기 사업자는 사업자등록을 내기도 전에 임대료를 달라는 상가 주인의 말에 개인계좌에서 임대료를 이체했다. 그는 나중에 이를 비용처리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그는 5일 마포세무서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지방국세청 신규사업자 세금교실에서 "비용처리 가능하다"는 답을 얻고 안심했다. 그는 "걱정하던 부분이 해결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날 마포세무서(서장·장태복)에서 개최한 신규 사업자 대상 세금교실에는 작년 12월~올해 2월 신규 창업자 9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빼곡히 메웠다. 이날 교육은 서울지방국세청의 올해 1분기 신규사업자 대상 세금교실의 마지막 날이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매분기 별로 신규 사업자 대상 세금교실을 열고 있다. 이달에는 지난해 12월~올해 2월 개업한 신규 사업자들에게 안내를 보내 1~5일까지 5개 권역별로 1분기 신규사업자 세금교실을 운영했다. 마포세무서 세금교실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에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이 4일 서울 금천구에 소재한 K-패션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와이디어의 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의견을 청취한데 이어, 해외통관을 지원하기 위한 과감한 규제개혁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 서울세관장이 현장 방문한 ㈜와이디어는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로, 지난 2023년 미국과 일본 등 70여 개국에 830만 달러를 수출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와이디어는 ‘코디북’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여러 상품을 사진으로 직접 코디해 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최근에는 미국 아마존과 일본 라쿠텐 등 글로벌 오픈마켓에 입점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 서울세관장은 ㈜와이디어와의 간담회에서 가격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수출 증대에 노력해 온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전자상거래 분야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수출지원 기관 간 긴밀한 협력 등으로 해외통관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수출입기업 성장 지원’을 올해 중점추진과제로 선정하고, 기관장이 직접 산업현장을 방문해 관세행정
남동산단 경영자협의회 초청 간담 기업인 애로·건의사항 청취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이 남동산단 기업인들을 초청해 애로사항을 청취한데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박 인천청장은 4일 청사 12층 회의실에서 남동산단 경영자협의회(회장·이율기) 회원 법인들과 함께 하는 세정간담회를 열고, 관내 기업인들로부터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성실납세하고 있는 관내 기업인들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남동산단 경영자협의회에 감사를 전했으며, “경영애로 중소기업과 수출 중소법인 등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법인세 납부기한을 연장해 자금 유동성 강화를 세정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납세자들이 세제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세금신고 기한 전에 맞춤형 신고도움 자료 제공 등 선제적 안내를 실효성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율기 남동산단 경영자협의회장은 인천지역 기업 현황을 설명한 후 “미래지향적인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뒷받침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세정
김종덕 광주본부세관장은 4일 평동산단에 소재한 차량용 리튬이온배터리 모듈 제조업체 세방리튬배터리(주)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업체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 세관장은 “국가 경제 측면에서도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는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세방리튬배터리(주)가 세계적인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상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 등으로 수출하는 경우 자유무역협정(FTA)를 활용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컨설팅을 제공하고 원자재 수입과 수출물품의 신속 통관으로 물류 흐름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세방리튬배터리(주)는 2015년 설립한 자동차 빌트인 카메라 보조배터리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제작 분야에 신기술을 갖춘 신성장 기업으로 지난해 수출액 2억6천400만달러를 달성하는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광주세관은 올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신산업 성장지원을 목표로 삼고 관세행정 스마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세관장이 직접 업체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모범납세자 시구·대형 전광판에 소개 영상 야구장 입구서 국선대리인·근로장려금 홍보도 KBO 리그 시작으로 열기가 뜨거운 야구장에서 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인천지방국세청(청장·박수복)은 지난 3일 SG랜더스필드 야구장에서 모범납세자를 초청한 관람행사를 열고, 성실납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정상 어려움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인천청은 이날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실납세 홍보활동에도 나섰다. 이날 시구자로 올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오에스㈜ 김미경 대표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명성씨엠아이 윤금수 대표가 나섰다. 야구 경기 중 대형 전광판에는 행사에 참여한 모범납세자 10명을 소개하는 영상과 ‘성실납세로 커지는 따뜻한 세상’, ‘적극행정 다짐’ 영상이 송출됐다. 세정홍보 퀴즈로 관람객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인천청은 야구장 입구에 마련된 세정홍보 부스에서 청소년 세금문예작품 전시와 납세포인트, 국선대리인, 근로장려금 제도 등 국민들에게 유익한 지원제도를 홍보하기도 했다. 박수복 인천청장은 행사 시작 전 모범납세자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개청 5주년을 맞이한
매달 희생·화합·배려에 앞장선 직원 3명 '강동 MVP' 시상 강동세무서(서장·임경환)는 매월 첫째주 월요일마다 특별한 시상식을 연다. 상의 이름은 '강동 MVP'. 이달의(Monthly) 소중한(Valuable) 인재(Person of talent)란 의미다. '강동 MVP'는 △성과 우수 △자기희생 △직원간 화합 △타인에 대한 배려 △친절한 납세서비스 등으로 적극행정에 이바지해 조직 내 귀감이 된 직원을 각과에서 추천받아 3명을 선정한다. 지난해 6월말 부임한 임경환 강동세무서장의 아이디어로 9월부터 시작됐으며, 우수 직원을 선발해 업무에 매진할 동기를 부여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솔선수범하는 직원을 찾아 격려함으로써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달에는 재산세과 김현주(9급), 조사과 박정섭(7급), 납세자보호담당관실 표선임(8급) 조사관이 '3월의 강동MVP'로 선정됐다. 김현주 조사관은 자금출처확인서 등 민원 접수 즉시 처리하고, 내방 납세자의 민원에 친절히 설명하는 등 납세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정섭 조사관은 장기간의 조사경력을 토대로 다양한 조사기법을 활용해 조사성과를 높인 점을 평가받았다. 표선임 조사관
삼우제 당일 오후 정상 업무 복귀도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지난달 28일 장모상 기간에 지극히 절제되고 검소한 장례절차를 엄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새벽 장모의 임종을 접한 직후 오 청장은 부고를 대외에 일절 알리지 말도록 운영지원과장에게 당부했으며, 심지어 국세청 전·현직 직원들의 각종 경조사가 공지되는 국세청 생각나래 경조사 게시판에도 게재를 불허했다는 전문이다. 결국 오 청장의 장모상 소식은 운영지원과장이 청내 국·과장에게만 제한적으로 알렸기에 일선까지 소식이 전파되는 데 한동안 시간이 걸렸다. 상부상조의 관례가 있는 조의금은 일절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청내 국·과장에게만 제한적으로 전해진 부고에는 근조화환과 조의금을 정중히 사양함을 알렸으며, 실제로 빈소가 차려진 S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직계가족과 오 청장의 안내데스크를 구분한 후, 감사관실 팀장이 해당 안내데스크에서 조의금을 사양한다는 내용의 추가적인 안내를 하기도 했다. 국세청 전·현직 고위직 가운데 일부는 감사관실 팀장들의 조의금 제지에도 한사코 던지다시피 놔두고 간 사례도 있었으나 일일이 금융계좌를 묻고 되돌려주는 등 장례 일거리만 늘어났다고 한다. 오 중부청장은 친가와 처가를
서울지방국세청(청장·강민수)은 올해 신규사업자 세금교실을 연 20회(2천여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9회(1천520명) 열렸다. 서울청은 매 분기별로 신규 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초세금교육과 세금·소상공인 지원제도 정보를 제공하는 세금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1차 세금교실은 1일 동작세무서, 2일 종로세무서, 3일 영등포세무서, 4일 강남세무서, 5일 마포세무서에서 열린다. 세금교실에서는 영세납세자지원단 소속 나눔세무사·회계사가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 기초세금 교육을 실시하고,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국선대리인제도, 유익한 세금정보에 대해 설명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소상공인 컨설팅·희망리턴 패키지·온라인 판로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제도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아울러 교육 후 나눔세무사·회계사 3명이 1대 1 상담으로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소통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청은 앞으로도 납세자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업무에 반영해 납세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금교실 운영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 다양한 방법과 소통활동을 통해 맞춤형 세정지원으로 적극행정을 실천하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