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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경제/기업

청라 시티타워 사업자에 '보성산업 한양 컨소' 선정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453m 약 150층 높이 초고층 청라시티타워 건설 사업자가 한양건설과 손잡은 보성산업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2개 컨소시엄 업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토대로 사전 검토와 단계적 심사 과정을 거쳐 상위 점수를 받은 한양 건설이 확정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공능력 평가 심사에서 한양 컨소시엄이 총점 496.8점을 받아 시티타워 사업 후보자로 최종 선정됐고, 경합을 벌인 쌍용건설‧서영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455.8점을 받아 적격성 심사에서 탈락했다.

 

지난 청라시티타워 사업자 공모전에 선정기준 점수미달로 탈락했던 한양은 재 공모에 나선 끝에 사업권을 따냈다.

 

한양 건설은 다음달 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청라시티타워 착공 시기는 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1년 준공될 예정이다.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 복합용지 3만3천58㎡에 453m 높이의 타워와 주변 복합시설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당초에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맞춰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에 들어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업자 공모유찰로 난항을 거듭하며 청라 시티타워 건설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수년째 미뤄져왔다.

 

인천 청라시티타워 사업 공사비는 시티타워 기준 3033억 원 이다. 시티타워는 세계 최초로 빛의 반사와 굴절을 이용한 외장 기술을 접목해 투명한 건축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날씨가 맑은 날에는 북한도 조망이 가능한 초고층 전망대와 함께 문화, 관람, 체험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시티타워는 453m 높이의 초고층을 자랑한다.

 

특히 '세계의 푸른 보석 청라' 이미지의 걸맞게 복합시설을 통해 청라국제도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 타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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