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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케이블TV '아날로그 종료'따른 지원협의체 발족

미래창조과학부는 케이블TV 아날로그 종료 지원을 위해 전문가, 시청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케이블TV 아날로그 종료 지원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협의체는 아날로그 종료 시범사업 개시 시점(2분기)부터 아날로그 종료 승인제 시행 시 까지(방송법 84조 개정)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자의 종료 계획 및 추진 상황·결과에 대한 자문, 시범사업 평가 등을 수행한다. 

미래부는 지난 24일 지원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케이블TV 아날로그 종료 지원계획(안)'과 '케이블TV 아날로그 방송 종료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했다. 올해 2분기 실시하는 아날로그 종로 시범사업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아날로그 종료 지원계획은 8VSB(8-level vestigial sideband) 전환 및 아날로그 송출 중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청자 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 지상파 시청권 확보 방안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날로그 종료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반으로서 시범사업 등의 지원, 지원협의체 구성 및 운영, 종료 승인제 도입 등을 담고 있다.

아날로그 종료 가이드라인은 사업자의 아날로그 종료 절차와 종료 추진 시 사업자가 시청자 보호를 위해 준수해야 할 구체적 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가이드라인 등을 보완해 아날로그 종료 준비 사업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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