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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업계, 포장기술 차별화로 '승부수'
식음료 업계의 차별화된 패키징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식음료 기업들은 최근 단순한 제품 보호를 넘어 환경을 생각하거나 1인 가구의 편리성을 강화하는 등 상품의 가치를 높인 패키징 기술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식음료의 맛과 선도를 유지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식품 포장은 시대의 필요성에 맞춰 발전을 거듭해왔다. 최근에는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패키징이 제품 특성을 표현하고 경쟁력을 결정 짓는 주요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쿠퍼스 프리미엄'은 액상과 정제를 따로 휴대하여 섭취할 필요가 없는 국내 최초 이중캡 적용 간(肝)건강 기능성 발효유다.

'쿠퍼스 프리미엄'이 간에 대한 두 가지 기능성을 갖출 수 있게 된 비결은 뚜껑에 적용된 이중캡 때문이다. 특허 받은 용기를 사용함으로써 '헛개나무 액상과 밀크씨슬 정제의 분리 저장 및 음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편의점 이마트위드미는 최근 밥 없이 반찬으로만 구성된 '따로밥 도시락'을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는 밥의 종류와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반찬으로만 구성된 새 콘셉트의 도시락이다. 위드미는 이번 도시락 출시가 버려지는 밥 폐기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의 '햇반 컵반'은 최근 포장 기술의 독창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실용신안'을 취득했다. 기존 제품과 달리 종이컵 모양의 용기에 즉석밥(햇반)을 결합해 포장하는 기술을 적용, 별도의 뚜껑이나 종이 포장 없이 햇반이 뚜껑 역할을 하도록 했다. 원통형 컵용기를 그릇처럼 활용해 조리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가 별도로 제품을 덜어 먹을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먹는샘물 '석수'의 용기 경량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대기오염의 주범인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했다. 페트 용기의 중량을 30% 가량 줄이고 병마개 또한 숏캡을 적용, 이산화탄소 배출을 30% 가량 줄였다. 생수의 휴대성이 중요해지면서 한 손에 쉽게 쥘 수 있는 인체공학적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 생활에서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세정신문  

입력 : 2017-05-19 11: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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