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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농식품부, 외국인교수 초청 평창 농촌관광 체험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외국인 교수들을 대상으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의 멋과 맛을 직접 체험해보는 행사가 열린다. 

미국·영국·브라질·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한국외대 교수 10여명은 오는 29일 SBS 드라마 '식객'의 촬영지로 유명한 정강원 한국음식문화체험관에서 한옥과 한복, 한식문화의 멋과 맛을 체험하고, 해발 700m 고지에 위치한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트랙터 마차 체험, 승마 체험, 트래킹 등 농촌관광 체험을 즐긴다. 

정강원은 야생화가 아름다운 정원과 즐비하게 늘어선 장독대 등 우리 한옥의 고풍스러운 멋을 간직한 곳으로 한복체험관과 음식박물관을 갖춘 농식품부 지정 우수관광농원이며 6차사업장이기도 하다.

하늘목장은 여의도 면적의 3배에 이르는 900만㎡ 규모의 거대한 초지에 자연 그대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양, 말, 소 등 가축을 방목하는 자연 순응형 체험목장으로, 정상 능선의 풍력발전기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고 있어 내·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증가추세에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농촌으로 유치함으로써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실시하는 '주한 외국인 농촌관광 팸투어'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주한 대사관 및 주한미군 관계자, 해외언론사 등 주한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농촌관광 경험담 공유를 통해 한국 농촌관광에 대한 외국인들의 호감도를 제고하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농가맛집, 낙농목장, 관광농원 등 지역 대표 농촌관광자원을 관광명소와 연계한 팸투어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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