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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영종도 잇는 제3연륙교 2025년 개통 추진

5000억원의 공사비를 확보해 놓고도 10년 가까이 답보 상태였던 인천 청라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2025년 제3연륙교 개통을 목표로 내년 실시설계 착수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길이 4.85㎞ 교량이다. 2006년부터 본격 적으로 논의됐지만, 사업비 때문에 장기 표류했다.

LH는 앞서 2007년 청라, 영종하늘도시 택지를 건설사에 분양하면서 제3연륙교 건설비용을 포함해 분양했고, 현재 LH가 공사비 5000억원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제3연륙교 건설 사업은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운영사에 대한 손실 보전금 문제로 수년간 지연돼온 사업이다. 인천시와 국토부는 제3연륙교가 개통하면 통행량이 줄어들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기존 교량 운영사의 손실을 누가 부담할지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던 것.

이에 인천광역시가 2016년 제3연륙교 최적 건설방안 등 기본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해법을 찾아서 올해 상반기부터 '최적 건설방안'을 토대로 국토부와 협의를 벌여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국토부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에 실시설계를 시작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며 "청라·영종 개발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힘을 모아 제3연륙교 건설에 박차를 가하면서 청라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개발 및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입력 : 2017-10-13 09: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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