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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KT&G, 릴 전용 담배 '핏' 가격 인상

KT&G(사장·백복인)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릴(lil)의 전용 담배인 ‘핏(Fiit)’ 제품 소비자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4,5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의 가격 인상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제세부담금 중 지난해말 개별소비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에 이어, 올해 1월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가 각각 오른데 따른 것이다.

KT&G 관계자는 “1,000원 이상의 제세부담금 인상폭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물가 상승과 국가 경제 악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서울지역에서 공식출시한 후 이틀 만에 사전물량 1만대 완판, 한달여만에 5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전용 담배인 ‘핏 체인지’(Fiit CHANGE)와 ‘핏 체인지 업’(Fiit CHANGE UP)은 기존 일반담배와 비슷한 맛을 구현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G는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들의 호응에 계속해서 공급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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