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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3월 대구·경북 수출 전년동월비 11.1% ↓…수입은 5.3% ↑

3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반면 수입은 증가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이 전년 동월에 비해 31.4%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17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전년 동월에 비해 11.1% 줄어든 37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작년 동월 대비 5.3% 증가한 16억8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0억6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무역수지 흑자 규모 축소는 전기전자제품과 철강 및 금속제품의 수출 부진 영향이 컸다. 

 

3월 대구·경북지역  전기전자제품과 철강 및 금속제품의 수출은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3.3%와 31.4% 감소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에 비해 유럽(5.6%↑) 등 일부 국가는 증가했으나 미국(23.4%↓), 중국(13.9%↓), 일본(9.4%↓)등 주요 국가들로의 수출이 대부분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구·경북지역 수입은 광물(11.8%)과 수송장비(9.4%)의 수입이 늘며 작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에 비해 광물(11.8%↑), 수송장비(9.4%↑), 섬유류(3.2%↑)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전년 동월에 비해 미국(30.0%↓), 유럽(21.3%↓), 중국(2.2%↓)등은 감소하였으나, 호주(50.2%↑)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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