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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4월 수입 14개월만에 증가…수출 반등 준비하나

수출 효자품목인 전자제품 수출 감소와 중국경제 침체로 인한 구미지역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구미지역 수입이 14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개선 조짐도 엿보여 수출 반등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16일 구미세관(세관장·유광수)이 밝힌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구미지역 전자제품의 원재료인 IC칩 등의 수입이 증가했다. 구미지역 수입은 작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 감소한 18억8천700만달러,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8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0억6천5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다.

수출은 기계류와 화학제품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주된 수출품목인 전자제품, 광학제품의 수출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지역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미국(5%), 동남아(10%), 유럽(8%), 캐나다(175%) 등은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18%), 중남미(△10%), 일본(△10%), 중동(△44%), 홍콩(△14%)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전자부품(12%), 화학제품(14%), 철강제품(18%), 섬유류(50%)가 증가했다. 특히 전자제품의 원재료인 IC칩 등 전자부품의 수입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LCD, OLED 등의 광학기기류, 기계류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수입국가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홍콩(24%), 미국(88%) 등은 증가했으나, 일본(△10%), 중국(△15%), 유럽(△33%), 중남미(△43%), 캐나다(△67%) 등은 감소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입력 : 2019-05-16 16: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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