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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경제/기업

KT&G, 13년째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 실시

KT&G(사장·백복인)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KT&G 원료본부 및 김천공장 임직원 22명은 지난 13일 김제시 봉남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5천㎡(1천500평)의 농지에서 약 3천kg의 잎담배를 수확했다.

 

잎담배 농사는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집중되며,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수확작업, 봄철 이식작업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농민들과의 상생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민웅기 KT&G 김천공장장은 "KT&G는 매년 국산 잎담배를 전량 구매하고 있으며,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대금의 30%를 현금으로 사전 지급하는 등 농가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 경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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