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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세정가현장

[관세연수원]2017년 1기 신규채용자과정 입교식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임성만, 이하 관세연수원)은 16일 관세직 7급·9급 신규채용자 204명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식에 참가한 관세직 신규채용자들은 업무 수행 중 순직한 선배직원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14주간의 교육에 돌입했다.

 

관세청 신규채용자과정은 단체생활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과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외출·외박 없이 전원 의무합숙으로 진행되며, 관세공무원 제복과 소정의 급여도 지급된다.

 

관세연수원에 따르면, 최근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해외직구 및 여행객 증가 등에 따른 업무영역 및 업무량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나, 관세청 내부적으로는 인력증원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실무전문성을 갖춘 핵심인력 상당수가 10년 이내에 퇴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세연수원은 이같은 인력현황을 감안, 신규진입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입교 전 5주간의 관세행정 사이버교육을 이수토록 하고, 실무능력 제고 등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존 12주의 교육기간을 14주로 확대·편성했다.

 

또한, 공직가치관·국가관 함양 교육시간을 전체 교육시간의 30%로 편성하는 등 공직에 적합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배려심, 협동심 함양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극기 훈련 등의 프로그램도 편성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관계자는 “최근 인사혁신처 주관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종합평가에서 2009년 이후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 되는 등 내실 있는 역량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듯하고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훈련 기관으로서의 책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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