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세관장·김종기)은 20일 세관방문이 어려운 영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YES FTA 기동대를 활용한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FTA 활용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수원세관은 이날 현장 컨설팅에서 공익관세사와 함께 경기지방중소기업청(수원시 영통구 소재)내에 있는 FTA 미활용업체를 직접 방문해 한·아세안FTA 및 한·EU 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절차와 인증수출자 제도를 컨설팅한데 이어,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원세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게 된 한 수출업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수출을 시작하고 있지만 FTA특혜적용을 받기 위한 기초가 전혀 없어 막막한 상태였다”며, “수원세관이 YES FTA 기동대로 직접 찾아와 상담을 해주니 이제 안심이 된다” 말했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중소기업을 위해 ‘YES FTA 기동대’ 운영과 방문상담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세관 YES FTA 기동대의 방문컨설팅을 원하는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오산시에 소재한 수출입기업은 세관 FTA담당(031-547-3945)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