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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세정가현장

[인천세관]컨테이너 검수업체와 MOU 체결

인천항을 통해 수입된 보세화물의 반입부터 검사과정 전반에 걸쳐 엄정히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노석환)은 22일 인천항 검수업체(㈜범아검수, ㈜신한선박, ㈜한국검수)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우범화물 관리강화를 위해 관리대상으로 선별된 컨테이너 시봉업무를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와관련 인천항은 대(對)중국 교역의 중심지로, 한·중 FTA 타결 및 송도 신항 개항 이후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편승한 국제 범죄 또한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인천본부세관과 검수업체는 보세구역 내에서 밀수 등 불법 및 부정 무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 노력하며,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우범화물의 단속강화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인천본부세관 한성일 조사국장은 “관리대상화물로 지정된 물품에 대한 철저한 감시 관리는 물론, 검수업체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공동 대응하게 됐다”며, “금괴, 농산물 밀수등 불법부정 화물을 관세국경에서 차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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