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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관세

관세청, 개도국 세관현대화 지원으로 한류행정 확산

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 관세공무원 초청연수…유니패스 수출전략 일환

관세청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카자흐스탄과 타지키스탄 등 관세 당국자 10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양국의 관세 당국자들은 통관시스템 전산화 분야를 담당하는 책임자 및 주요 실무자로 주된 관심분야인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브랜드명 유니패스)을 중심으로 연수 일정이 짜여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관세청이 행정한류 해외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개도국 대상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라며, “한국의 선진관세행정 전수 뿐 아니라 각 대륙별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해 전자통관시스템 해외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관련,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은 지난 3월 수출 누계 4천억 원을 넘어섰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2012년부터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 중 3∼4개 개도국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을 비롯해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코스타리카 관세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16일부터 22일까지 초청연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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