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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세정가현장

[서울세관]현대 아산공장 FTA활용지원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일석)은 15일 현대자동차 및 현대모비스 아산공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데 이어, 각 업체별 원산지관리 현황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FTA 활용 지원에 나섰다.

 

현재 FTA를 활용한 수출 과정에서 수출물품 및 원자재에 대한 원산지 관리가 필수적이나, 관리과정이 복잡하고 관련 전문 인력 확보 또한 쉽지 않아 수출기업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은 수출기업은 FTA 활용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관장이 직접 산업현장을 방문해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FTA 활용을 통한 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현장과 소통하는 FTA활용 지원에 나섰다.

 

이날 방문에선 수출업체가 원산지 소명자료 준비 등 원산지 검증 대응에 어려움을 토로함에 따라, 서울세관 별관 3층에 마련된 ‘FTA 인증상담센터’를 통해 원산지 소명자료 작성 등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종합솔루션을 제공받도록 안내했다.

 

또한 기업의 FT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실시된 ‘YES-FTA 전문교육’ 참여를 적극 유도했으며, 앞으로 우리 수출기업들에게 주요 검증사례를 제공하는 방안과 함께 필요한 경우 검증 현안 및 이슈를 공유하는 민·관 협의체 구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방문에선 FTA활용 컨설팅도 병행해 한-아세안 FTA 활용 시 직접운송 여부를 증빙할 수 있는 운송관련 서류 미구비, 한-EU FTA 활용 시 인증수출자 지위 미보유로 인한 협정배제 등 주요 검증 사례를 안내했다.

 

정일석 서울본부세관장은 현장 컨설팅에서 “직접 수출을 하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협력업체의 원산지 관리 또한 중요하다”며, “중소협력사 역시 원산지 관리능력이 증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우리기업들의 FTA 활용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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