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노석환)은 인천세관 개청 134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모아 알뜰 바자회 행사를 20일 개최했다.
인천세관 여직원회(회장·박명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자제품과 생활용품, 운동용품, 의류, 화장품, 식품, 유아용품, 도서·음반 등 총 300여개 물품이 기증됐으며, 판매된 총 수익금 150여만원은 전액 자선단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좋은 물품을 선뜻 내놓아 모두 즐겁게 바자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분들까지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세관 여직원회에서는 정기적으로 '자선바자회‘를 개최하여 지금까지 총 6천여만원을 자선단체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