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일석)은 22일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해외통관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비관세 장벽 강화와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환경 속에서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같은 현안을 감안해 참석기관 또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KOTRA,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관련 기관을 비롯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석유화학협회 등 산업별 협회 총 9개 기관이 참석했다.
서울세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관세청의 기업지원제도 및 해외통관애로 해소지원 현황을 소개하고, 해외통관애로를 적시에 해결하기 위해 업계 및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정일석 서울본부세관장은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해외통관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계의 해외통관애로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며, “해외 관세관 및 외국 관세당국과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우리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