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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정가현장

[서울세관]윤이근 세관장, 시내면세점 찾아 애로사항 경청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이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현장을 찾아 면세점 운영현황과 매장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면세점 업계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에 나섰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제 면세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17.2%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점유율 7.4%로 2위를 차지한 중국과는 2배가 넘는 격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에 소재한 11개 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은 약 9조4천억원으로 전국 면세점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등 서울지역 면세점이 우리나라 면세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윤이근 서울세관장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서울에 소재한 면세점의 운영현황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경청했으며, 면세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관세행정 지원방안 등에 대해 면세점 관계자들과 논의를 이어갔다.

 

윤이근 세관장은 이번 현장소통에서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면세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업계 실정에 맞는 맞춤형 관세행정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한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서는 과감한 규제혁신을 통해 면세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나아가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서울세관은 지난해 면세구매물품 수령시간 단축 및 관리비용 절감을 위한 ‘전자서명제 도입’, 인도장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도장 미인도 물품 처리시간 단축’ 등 현장 실정을 반영한 제도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보세판매장 재고조사도 그간 면세점 운영 관련 위반사항 적발방식에서 탈피해 시의성 있는 현안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과 제도 운영상 문제점 및 관세행정 지원사항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과 함께 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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