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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6. (화)

관세

관세청, 미국 마약단속청과 협력강화 양해각서 체결

전세계 91개의 마약단속 사무소를 두고 있는 미국 마약단속청(DEA)과 마약 적발 공조체제가 구축됐다.

 

관세청은 20일 서울세관에서 ‘관세청·미국 마약단속청간 마약류 단속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서는 김재일 관세청 조사감시국장과 제시 퐁(Jesse Fong) DEA 극동지역본부장이 각각 서명했으며, 서명한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김영문 관세청장은 올해 1월 DEA가 제공한 정보를 계기로 코카인 6.8kg(200억원 상당)을 적발한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하워드슈 DEA 한국지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해당 사건은 최근 3년간 단일건으로는 최대 적발량을 기록한 건으로, 우리나라를 경유하는 남미발 코카인 밀수의 대표적 적발사례라 할 수 있다.

 

관세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DEA와의 전 세계 마약정보 실시간 교환은 물론 단속직원 교환훈련 및 각종 세미나·캠페인 등 개최시 상호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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