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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통계…지난해 무역활동기업 27만6천여개
5년 이상 생존율, 수출보다 수입기업이 높아…베트남 수출시장 활황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무역활동에 나선 기업 수는 총 27만6천650개社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무역활동기업이 지난해 교역한 금액은 총 1조306억달러로, 전년 대비 16.9% 이상 늘었다.

관세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2017년 기업무역활동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무역기업은 27만6천650개사로 집계된 가운데, 무역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기업은 7만6천406개사, 퇴출된 기업은 7만553개사로 나타났다.

또한 무역활동 기업 가운데 수출기업 보다는 수입기업의 생존율이 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활동기업 가운데 수출 활동기업 수는 9만5천232개사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5천720억달러로 15.9% 늘었다.

수입 활동기업수는 18만1천418개사로 전년 대비 3.0% 증가한 가운데, 수입액은 4천585억달러로, 18.2% 상승했다.

기업무역활동 현황(2000~2017년)<자료-관세청>

지난해 무역시장에 진입한 기업 수는 7만6천406개사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동안 퇴출된 기업 수는 7만553개사로 0.8% 늘었다.

진·퇴출기업 가운데 수출은 공구, 수입은 인쇄·서적에서 진·퇴출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국가별 무역진입이 가장 빈번한 국가는 수출의 경우 베트남, 수입은 홍콩이, 퇴출율은 수출입 모두 홍콩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무역활동 기업 가운데 2016년에 진입한 기업의 1년 생존율은 수출기업이 49.4%, 수입기업은 52.2%, 2012년에 진입해 5년 이상 생존한 수출기업은 17.6%, 수입기업은 19.1%로 수입기업의 생존율이 수출기업 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 생존율의 경우 수출에선 편물(실 또는 끈으로 뜨는 수예 등)의 1년 생존율이 50.1%, 5년 생존율은 17.2%로 가장 높았으며, 수입의 경우 육류의 1년 생존율은 66.5%, 5년 생존율은 22.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출기업의 1년 생존율은 충남이 49.8%로 가장 높았으며, 5년 이상 생존율은 세종이 18.6%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수출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수출공헌율에서 기업유형별로는 선도기업<1천만달러 이상>이 91.0%를 차지했으며,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66.3%, 품목기준으로는 전기제품이 28.5%, 지역기준으로는 경기지역이 2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통계는 국가기관, 공공기관, 비영리기관, 학교, 개인 등을 제외한 2017년도 수출입신고를 한 모든 수출입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입력 : 2018-07-12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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