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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세정가현장

[서울세관]윤이근 세관장 "마약 등 위해물품 차단하라"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20일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통관센터를 찾아 중형 X-ray 개통식을 참관한데 이어 업무현장을 점검했다.

 

 

윤이근 서울세관장은 이날 열린 ‘중형 X-ray 개통식’에서 “대만발 마약 적발, 캐나다 대마초 합법화로 인한 마약류 밀반입 위험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선진 과학장비를 활용해 수준 높은 검사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약류·총기 등 국민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사자 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통관예약시스템’, ‘관세납부 ONE-STOP 솔루션’ 등 통관서비스를 재차 점검해 불필요한 규제개혁 및 민원 서비스 발굴에도 더욱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윤 세관장은 이어진 행보에서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관세행정의 근간인 통관분야에서 직원 개개인이 자긍심과 소신을 가지고 항상 민원인의 입장에서 업무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통관센터는 지난 2014년 9월 개소했으며,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이사물품을 1만9천980t 통관하는 등 전국 물량 대비 약 82%를 처리해 수도권 이사화물 통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사화물 X-RAY 검색을 통해 불법총기 및 실탄을 적발하는 등 관세국경 수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 이사화물을 통한 마약, 총기류 등 고위험물품의 국내반입 차단을 강화하기 위해 정밀검사가 가능한 고성능 중형 X-ray를 도입했다.

 

특히 올해 도입된 ‘자동차 사전심사 프로세스’를 통해 자동차 통관소요시간을 평균 90분에서 60분으로 단축했으며 ‘심사.검사 분리체계’로 업무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민원 대기시간을 평균 60분에서 30분으로 줄이는 등 민원 서비스 제고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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