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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정가현장

[서울세관]9개 업체에 AEO 공인증서 수여

서울본부세관(세관장·윤이근)은 15일 서울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고려엔지니어링 등 9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려엔지니어링은 중소수출부문, 제이더블유 관세법인은 관세사부문, ㈜롯데로지스틱스는 화물운송주선업 부문에서 신규로 공인을 획득했다.

 

또한 A등급에서 AA등급으로 상향된 ㈜삼양사를 비롯해 ㈜삼남석유화학, 협동통운, 제이피트랜스, ㈜한국일본통운, ㈜엠트랜스 등 6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 받은 3개 업체를 포함해 서울본부세관 관할 공인 업체 수는 총 317개로 증가했으며, 이는 관세청 전체(837개) 대비 37.9%의 비중으로 전국세관 중 가장 많은 AEO 공인 업체를 관할하고 있다.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미·중 무역 갈등이 지속되고 중국 성장세 둔화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외 교역환경을 환기했다.

 

이어 “수출업체에 대한 해외 통관 애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는 등 수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EO로 선정된 기업은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자동수리비율 상향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으며,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으로 경영안정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기업상담전문관을 통해 AEO 공인 유지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AEO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와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상대국 세관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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