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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삼면경

관세청 고공단 인사 초읽기…인사 폭 클 듯

관세청 고공단 인사가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과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의 이달 말 명예퇴임이 확정 됨에 따라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금번 고공단 인사의 경우 김영문 관세청장 부임 이후 가장 대폭적인 고공단 승진·전보인사가 단행될 전망.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대목은 관세청 차장 직위를 제외한 유일한 가급 고공단 직위인 인천본부세관장에 누가 승진·임명되는지와 함께, 2명의 고공단 명예퇴직에 따라 고공단 승진자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

 

관세청내 유일한 1급지 본부세관을 관할하는 인천본부세관장의 경우 1급지 승급 이후 일반과 행시, 다시금 세대출신 고공단이 임명된 점을 들어 이번에는 행시출신 고공단의 임명이 유력한 것으로 세관가는 전망.

 

이와 관련, 현재 관세청내 행시 기수별 고공단은 36회 2명, 37명 7명, 38회·39회·40회·42회 등에서 각각 1명씩을 배출하는 등 행시 37회 출신 고공단이 압도적으로 많은 실정.

 

세관가에서는 후임 인천본부세관장에 본청내 국장이 임명될 것을 예측 중으로, L국장과 K국장 가운데 한 명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

 

행시 기수로는 K국장이 L국장에 비해 한 기수 선배인 반면, L국장의 경우 K국장보다 고공단 승진이 2년 가량 앞서 있으며 본청내 현(現) 보직국장 근무기간도 3년여에 달하는 점은 눈여겨 볼 대목.

 

새롭게 고공단에 승진·진입하는 2명의 TO를 누가 거머쥐게 될 것인지 또한 주요 관심사로, 현재 관세청 고공단 직위 TO는 가급 2명, 나급 15명 등 총 17개로, 공직 임용별로는 행시 13명, 세대 2명, 7급 1명, 민간경력직 1명 등으로 분류.

 

다만, 조훈구 인천세관장과 윤이근 서울세관장이 2월말로 명퇴함에 따라 세대는 1명, 7급 공채는 전무한 상황으로, 이번 고위직 승진인사에선 이같은 점을 반영해 2명의 승진 TO 가운데 세대와 행시출신이 각각 1명씩 배분될 것이라는 전망.

 

세관가에서는 현재 고위직 승진이 유력시되는 후보군으로는 인천과 부산세관에서 근무 중인 L국장과 J국장 등을 우선적으로 꼽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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