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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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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중미경제통합은행과 1억불 협조융자 협약 체결

기재부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간 1억불 규모의 협조융자 협약이 체결돼, 중미지역 인프라 개발사업에 한국기업의 진출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닉 리쉬비쓰(Nick Rischbieth)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총재와  중미지역 인프라 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기재부-CABEI간 1억불 규모의 협조융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EDCF와 CABEI가 각 1억불 수준을 제공, 총 2억불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중미지역 인프라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며, 그 중 우리기업이 최소 1억불 이상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부총리는 리쉬비쓰 총재와 면담에서, 양측이 합의한 중점지원분야인 에너지·전자정부․보건의료 분야는 중미지역에서 개발수요가 크고 한국기업의 경쟁력이 높은 분야로 평가하고, 우수 기술력을 갖춘 한국기업이 참여하여 중미 인프라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이에 리쉬비쓰 총재는 한국의 EDCF 재원을 활용함으로써 중미지역 개도국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협력사업을 초기단계부터 공동발굴 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협조융자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 도출에 매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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