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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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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4.18 서기관승진…'역점분야 성과보상' 주안점

공채출신 7명 유지 임용구분 균형, 여성·전산직 ·일선 세무관서 배려

국세청은 13일, 31명에 달하는 서기관 승진인사를 18일字로 단행한 가운데, 인사기조는 역점 추진분야에 대한 성과보상과 건전한 경쟁을 통한 조직활력 제고에 역점을 두었다.

 

 

인사결과 지능적 탈세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 ‘성실납세 지원기관’으로서 임무달성 등 투철한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이 적극 발탁됐다.

 

또한 능력과 성과를 최우선 기준으로 승진대상자를 선발함으로써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성과달성에 대한 자발적인 동기를 부여하여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했다는 평가다.

 

본청 국장 및 지방청장에게 인사 추천권을 보장해 기관별 자율성을 높이고 기관장의 지휘권을 확립하되 그에 상응한 책임성을 제고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금번 인사의 특징을 보면, 지난해 11월 직전 승진인사에 비해 전체 승진규모는 33명에서31명으로 감소했으나,  공채 출신의 승진인원 7명을 유지해 임용구분별 균형있는 관리자 양성을 도모했다.

 

여성의 승진인원 역시 특별승진으로 1명(김문희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4계장)을 유지해, 우수한 여성인재를 전략적으로 육성함은 물론 다수 여성공무원의 사기진작도 감안됐다.

 

6급 이하 하위직으로 공직을 시작했더라도 주요 관리자로 승진할 수 있도록 70년생 이후의 젊고 유능한 본청 사무관 전격 발탁됐다.

 

아울러 일선 기능의 활성화를 지원하도록 세무서에서 조직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력이 2014년 하반기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발탁된 가운데, 금번에는 이덕희 북대전서 법인납세과장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전산직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1명(하영식 국세청 정보보호팀장)을 승진임용해 엔티스(NTIS) 고도화 등 탈세대응역량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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