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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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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서 ‘관세청장 위증 논란’

26일 오전 10시 실시된 한승희 국세청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천홍욱 관세청장에 대한 위증논란이 불거져, 관세청에 불똥이 튀었다.

 

이날 조경태 기재위원장은 “오늘 청문회에서 국세청장의 적격성 여부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해 달라. (한승희)공직 후보자도 의원 질의에 진실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협조해 달라”며 인사청문회 개회를 선언했다.

 

하지만 의사진행발언에 나선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천홍욱 관세청장의 위증 문제를 거론했다.

 

박 의원은 “오늘 아침 보도기사에 현재 천홍욱 관세청장이 청장취임 다음날 최순실을 만나 ‘실망하지 않게 하겠다’고 말을 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최순실 인사개입 문제에 대해 2017년 2월 14일 관세청장에 질의를 했는데 당시 답변이 ‘법과 원칙에 따라 했다. 전혀 문제가 없다’는 거짓말에 대해 위증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스포츠 K재단 논란이 됐을때 관세청장을 불러 질의한 적이 있다. 당시 3차 면세점 선정을 연기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면세점은 부도나게 생긴 곳도 많다. 당시 관세청장이 오만하게 답변해, 국회의원으로 모욕감을 느낀다. 이 행위에 대해 법적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승희 국세청장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관세청 역시 이목을 집중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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