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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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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세무사회장 "세무사 권익과 위상 제고에 총력"

간소한 취임식…세무사제도 창설 56주년 기념식과 함께 치러

한국세무사회 제30대 이창규 회장 취임식이 8일 세무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창규 회장은 지난 6월 30일 제55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속에 제30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나, 전임 회장의 선거결과에 대한 불복으로 취임식이 미뤄지다가 이날 세무사제도창설 56주년 기념식과 함께 거행됐다.

 

 

이 회장은 회장 취임식으로 소요되는 예산을 줄이고 간소하지만 의미있는 취임식을 위해 제도창설기념식과 함께 취임식을 개최키로 했다.

 

이날 취임식 및 기념식은 외부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세무사 회원들만 초청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내부행사로 진행됐다.

 

이창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반목과 갈등은 깨끗하게 지워버리고 1만3000 회원의 권익보호와 세무사회의 위상제고를 위해 혼신을 다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화와 소통으로 수년간 반복되어 왔던 세무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종식시키고 ‘화합과 통합의 새로운 한국세무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오로지 1만3천여 회원 여러분을 섬기는 진정한 심부름꾼으로 회장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회무운영의 포부를 밝혔다.

 

원로회원을 대표해 박을술 회원은 “이창규 회장은 인품이 좋고 책임감이 강하며 일을 추진할 때 매우 열성적인 사람”이라며 “낮은 자세로 회원들에게 봉사하며 자랑스런 세무사상을 만들 적임자라 믿는다”고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여성세무사를 대표한 이태야 세무사는 “이창규 회장은 이미 회원의 화합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무사가 하나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제30대 집행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상화 청년세무사위원장은 “오늘 이창규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치열한 경쟁 속에 놓인 청년세무사에 대한 고충을 해결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 청년세무들 역시 세무사회의 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축하했다.

 

제30대 집행부의 중점추진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에 이어 세무사제도와 회무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조규선 회원 등 31명에게 공로상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아름드리’ 합창단의 축하공연에서는 ‘뭉게구름’, ‘아름다운 세상’, ‘홀로 아리랑’ 등을 합창해 축제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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