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4. (수)

내국세

세제지원 확대해 중견기업 성장 유도한다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중견기업단체 간담회서 강조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이 확대된다.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은 19일 안산시 반월지구 내 태양금속공업을 방문,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중견기업인 및 중견기업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중견기업 육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의 중견기업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상목 차관은 성장사다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 지원체계를 보완해 중견기업을 우리 경제의 허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때 '조세지원의 축소'를 부담스러워 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금년 세법개정안에서는 세제지원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거나, 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세법개정안을 통해 수출기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납부유예제도 확대, 설비투자 가속상각 적용대상 확대, 기술취득금액 세액공제 확대,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에 대한 세액감면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한 신성장동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확대, 신성장기술 사업화시설 투자세액공제 확대 및 고용·투자·R&D 지원 업종 확대 등의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최 차관은 중견기업 및 명문장수기업의 R&D, 수출, 우수인력 유치, 정책자금 등에 대해 재정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R&D지원 강화, 명문장수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가업승계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으며 이에 최상목 차관은 중견기업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을 약속하면서, 중견기업인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시장을 개척하는데 적극 나서 주기를 당부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