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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내국세

지난해 해외신용카드 사용액 14조7천억 역대최대

지난 6년간 연평균 해외카드 사용액이 11조 3천62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5년의 경우 14조 7천429억원을 사용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한국은행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거주자의 해외신용카드 사용액은 68조 1천771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인카드가 9조 7천922억원, 개인카드가 58조 3천859억원을 사용했다.

 

같은 기간 해외 신용카드 사용자 수는 3천742만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사용자 수로는 2010년 393만명, 2011년 491만명, 2012년 555만명, 2013년 636만명, 2014년 745만명, 2015년 919만 8천명으로 매년 크게 늘었다.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 또한 2010년 8조 828억원에서 2015년 14조 7천429억원으로 82.3% 크게 증가했다.

 

사용 금액별로 살펴보면, 5만 달러 이하 사용자 3천734만297명(99.77%)이 55조 9천118억원(82%)을 사용했다. 이 가운데 법인 사용자 108만 8천236명이 3조 8천895억원을, 개인 사용자 3천625만 2천61명이 52조 223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평균 사용액은 149만원이다.

 

5만~10만 달러 이하 사용자 6만 1천674명(0.16%)이 4조 5천909억원(6.74%)을 사용했다. 이 가운데 법인 사용자 1만 3천135명이 1조 101억원을, 개인 사용자 4만8천539명이 3조 5천808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평균 사용액은 7천440만원이다.

 

10만~30만 달러 사용자 2만 372명(0.05%)이 3조 4천310억원(5.04%)을 사용했다. 이 가운데 법인 사용자 7천808명이 1조 3천930억원을, 개인 사용자 1만2천564명이 2조 380억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평균 사용액은 1억 6천841만원이다.

 

30~50만 달러 사용자 2천222명(0.01%)이 9천390억원(1.38%)을 사용했다. 이 가운데 법인 사용자 1천390명이 5천938억원을, 개인 사용자 832명이 3천452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평균 사용액은 4억 2천200만원이다.

 

특히, 50만 달러 이상 사용자 2천26명(0.01%)이 3조 2천144억원(4.72%)을 사용했다. 이 가운데 법인 사용자 1천664명이 2조 8천937억원을, 개인 사용자 362명이 3천207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평균 사용액은 15억 8천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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