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0. (토)

내국세

국세청 최초 기술고시 출신 부이사관 탄생

국세청 최초로 기술고시 출신 부이사관이 탄생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12월과 지난달에 이어 오는 13일자로 3차 부이사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최초로 기술고시 출신 부이사관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김대원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으로 김 과장은 5급(기술) 공채(옛 기술고시) 31회 출신이다.

 

그는 1996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14년 이상 본·지방청 전산분야에서 일해 온 전산세정 전문가다.

 

중부청 전산관리과장, 국세청 정보개발1담당관, 국세청 시스템개발과장 등을 거쳤으며,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을 두 차례나 맡고 있다.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으로 불리는 NTIS를 구축하고 안정화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국세청은 또한 국립세무대학(3기) 출신으로 국세행정 핵심분야인 인사·조사를 모두 거친 최시헌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켰다.

 

행시39회의 최재봉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 행시40회의 김국현 대전청 성실납세지원국장도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최시헌·최재봉·김국현 국장은 모두 지난해 12월22일자로 단행된 과장급 전보인사에서 지방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 각각 배치됐으며, 부이사관 승진 1순위로 꼽혔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와 관련,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 소수직렬이라도 중용하겠다는 인사원칙을 정립하고, 2급지 지방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발탁 승진했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