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0. (토)

내국세

서울청, 조세심판 인용률 가장 높고 매년 비율 증가

서울지방국세청과 대구지방국세청 소관 조세심판청구 사건 인용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심판원이 최근 발간한 '2016년 조세심판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청 소관 조세심판 인용률(재조사 포람)은 27.4%를 기록했다. 처리된 1천688건 가운데 재조사 85건을 비롯해 378건이 인용됐다.

 

문제는 최근 3년간 서울청 심판청구 인용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지난해 27.4%에 이어 2015년 26.1%, 2014년 23.7%를 기록했다.

 

게다가 서울청은 지난해 지방청 중 인용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청의 뒤를 이은 곳은 대전청으로 25.0%였다.

 

인용률이 증가하는 것은 매년 부실과세 또는 무리한 과세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로 세정 신뢰도에 영향을 미친다.

 

대구청도 마찬가지다. 2014년 16.2%를 기록했던 인용률은 2015년 17.9%, 2016년 21.3%로 매년 증가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