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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차장 출신 두명, 상장사 사외이사 선임 '눈길'

 이전환

 김문수

바야흐로 주주총회 시즌이다. 3월 둘째 주에는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등 상장회사 33곳이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포스코를 비롯해 이마트, 광주신세계, 신세계 등이 주총을 열어 재무제표(별도, 연결) 승인,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둘째 주 상장사 주총은 주로 지난 10일 열렸는데,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세청차장 출신 두 명이 상장회사 사외이사에 나란히 선임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전환 전 국세청차장은 10일 이마트 주총에서 임기 2년의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신규 선임됐다.

이 전 국세청차장은 행시 27회 출신으로 국세청 재직시 본청 기획조정관·법인납세국장·징세법무국장·개인납세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문수 전 국세청차장도 같은날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총에서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됐다.

김 전 국세청차장은 행시 25회 출신으로 국세청 재직시 중부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등을 지냈으며 국세심판원과 세제실에서도 근무했다. 현재 한길우림회계법인 회장으로 있다.

둘째 주 주총에서는 세무서장 출신도 상장사 감사로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전용권 세무사는 10일 이테크건설 주총에서 감사에 신규 선임됐다. 전 세무사는 국세청 재직시 안동세무서장을 지냈으며 서울청 조사국에서 오래 근무했다.

한편 메이저 상장사들은 이달 17일, 24일 주총을 열어 관련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입력 : 2017-03-13 1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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