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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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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의원(국회기재위원장), 대선 출마 선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분권형 개헌 추진 등의 공약을 밝혔다.

 

조 의원은 "한 사람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제왕적 국가운영 제도는 국민이 정치와 정부를 신뢰한다는 전제가 있어야만 성공 가능한 제도"라며 "지금처럼 정치권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높은 상황에서는 어떠한 지도자가 이끌더라도 비난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분권형 개헌, 정책의 연속성이 확보되는 개헌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1-2인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대폭 공급하고, 지역구 의원정수 조정과 비례대표제도 폐지를 통해 국회의원 정수를 축소해 의회개혁 정치개혁을 이룰 것"이라고 공약했다.

 

특히 조 의원은 "일자리환경 개선과 직업체험교육 의무화를 통해 원하는 일자리, 즐거운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공무원, 대기업 근로자 등의 고소득 근로자에게만 해당되는 정책이 아닌 중소기업 근로자와 자영업자 등의 일반 근로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근로환경 정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공룡처럼 거대한 몸집을 지닌 몇 개의 대기업이 우리 경제를 좌지우지하게 놔두지 않을 것"이라며 "유망한 청년창업기업들을 지원 육성해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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