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근무하는 종사자 규모에 따라 근로자의 평균 소득 또한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산업별로 살펴 본 근로자들의 평균소득 규모의 경우 일명 화이트칼라가 가장 높은 소득구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통계청의 최근 ‘일자리행정통계를 통해 본 임금근로일자리별 소득(보수) 분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종사자 50인 미만의 기업체 근로자의 소득이 가장 낮았으며, 뒤를 이어 50~300인, 300인 이상 기업체 근로자의 소득이 가장 높았다.
종사 규모별 월평균 소득으로는 50인 미만 기업체의 근로자가 238만원, 50~300인 미만 기업체 근로자는 312만원, 300인 이상 기업체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432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으론, 산업대분류별 평균소득은 금융 및 보험업이 578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이 546만원,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이 427만원 순이다.
평균소득이 가장 낮은 산업으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이 173만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199만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228만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 238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