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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내국세

국세청, 청년창업자 오래 갈려면 제조업·전문직 유리

최근 5년간 사업지속률 분석…단명업종 유흥주점·게임장·음식업

청년창업자 가운데 5년 이상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유리한 업태로 제조업과 전문기술직이 꼽힌 반면, 단명하는 업태로는 유흥주점과 게임장, 음식업 등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청년창업자들의 5년이상 사업지속률을 분석한 결과, 사업지속률이 가장 높은 업태로는 제조업이 꼽혔다.

 

제조업의 경우 사업지속률이 40.7%을 보인 가운데, 뒤를 이어 보건업 40.3%, 건설업 35.4%, 도매업 32.6% 순이다.

 

이와달리 사업지속률이 가장 낮은 업태는 음식숙박업으로 5년 이상 사업지속률이 15.4%에 불과하는 등 제조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뒤를 이어 소매업이 17.0%, 대리중계도급업 19.9%, 금융보험업 23.6%, 서비스업 30.6% 순이다.

 

국세청은 사업지속률이 높은 상위업종에는 제조업, 도매업, 전문기술직 등과 관련된 업종이 많은 반면, 낮은 상위업종에는 유흥주점, 게임장, 음식업, 소매업 등과 관련된 업종이 많다고 분석했다.

 

한편, 2011년 창업 후 5년이상 사업을 영위한 청년사업자의 남녀성비의 경우 남성은 25.8%, 여성 20.0%로 남성이 5.6%p 가량 높았다.

 

또한 창업형태가 법인인 경우에는 사업지속률이 46.7%로, 개인 22.4%에 비해 두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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