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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내국세

김동연 부총리 "새정부 첫예산, 법정기한 내 통과해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내년 예산안이 아무쪼록 법정기한 내 통과돼 정책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참석해 "예산은 정책을 숫자로 표현한 것으로, 새 정부의 첫 예산안에는 우리 국가와 사회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에 대한 청사진이 담겨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 단지 외형적 성장이 아니라 국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성장이어야 한다"면서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 성장이 균형잡힌 지속가능 성장의 두 축이 될 것이고 공정경제가 그 토대를 받쳐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성장이 국민 소득을 늘리고 소득이 다시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해야 한다는 고민을 내년도 예산안에 담았다"라며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예산으로 전년 대비 28조4000억원 증가한 429조원을 책정했다. 재정지출증가율은 7.1%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10.7%) 이후 9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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