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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6. (화)

내국세

심달훈 前중부국세청장, 세무사 개업… '우린 조세파트너'

지난 7월을 끝으로 공직에서 명예퇴임한 심달훈<사진>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11월부터 세무사로서 인생 2막을 연다.

 

심달훈 前 중부청장은 최근 공직 및 세무사업계 지인들을 대상으로 세무사 개업 사실을 알리는 등 공직 퇴직 후 4개월 여만에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심 전 중부청장은 인사장을 통해 “무사히 공직을 마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선·후배, 동료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세무사로서 성실납세와 과세형평에 기여하며 균형 잡힌 세정협조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 전 중부청장이 세무사 활동을 펼치게 될 ‘우린 조세파트너’는 서울 역삼동에 소재하며, 별도의 개연소연은 갖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심 전 중부청장은 1988년 행시 31회로 국세청에 임용됐으며, 중부청에서만 징세과장·총무과장, 조사 3국장, 중부청장 등 국·과장급 보직에 이어 청장까지 역임한 흔치 않는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행시출신 가운데서는 드물게 국세청 공직기강을 담당하는 감찰담당관을 역임했으며, 고공단 진입 후 본청 징세법무국장과 법인납세국장, 중부청장 재직 당시 ‘국세행정의 달인’이라는 닉네임이 붙을 만큼, 상·하 및 동료직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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