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2014~2017년)의 100대 생활밀접업종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평균수명이 늘고 삶의 질이 눈에 띄게 향상됨에 따라 건강, 미용, 스포츠 활동 관련 업종의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세청이 발표한 ‘100대 생활업종 통계’에 따르면, 헬스클럽, 피부관리업, 의료용품 가게, 스포츠 시설 운영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헬스클럽의 경우 2014년 9월말 현재 4천596개에서 매년 증가해 2017년 9월말 현재는 6천496개로 41.3% 증가했다.

피부관리업(2014년 대비 58.8%↑), 의료용품 가게(2014년 대비 20.0%↑)도 100대 업종 전체의 평균 증가율(11.4%)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스포츠 시설 운영업의 경우 2014년과 비교할 때 3년 만에 무려 140.3%나 급증했다.

스포츠시설운영업은 단전 호흡, 마인드 컨트롤, 정구장(배드민턴 및 기타 라켓게임 등), 탁구장, 롤러스케이트장, 승마연습장 등의 스포츠 시설 운영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