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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3. (화)

내국세

[국세통계]3년새 옷가게·스포츠용품점·건강보조식품가게 감소

2014~2017년까지의 100대 생활밀접업종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구매가 대세를 이뤘고, 오프라인 매장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9일 100대 생활업종 관련 통계를 공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통신판매업의 경우 2014년과 비교해 46.3% 증가할 정도로 매년 활발한 성장세를 보였다. 여기서 말하는 통신판매업은 매장 없이 온라인 통신망을 통해 소매하는 기업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전화.TV통신 판매를 의미한다.

 

반면 대표적인 온라인 통신판매 상품으로 손꼽히는 '의류'와 '스포츠용품', '건강보조식품'을 소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은 성장을 하지 못하고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2014년 대비 의류는 2.4%, 스포츠용품은 1.9%, 건강보조식품은 1.8% 각각 감소했다.

 

국세청은 시장환경이나 업황을 감안할 경우 활발한 증가추세여야 함에도 증가하지 못하거나 감소하는 업종이 있었는데, 이는 대부분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소매업종으로서 특정한 매장없이 영업하는 인터넷 쇼핑몰(누리 상가), 홈쇼핑 등 온라인 통신판매의 성장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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