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원 국세청 차장은 23일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해 서울북부지역 중소상공인 및 세무사회 임원들과 일자리 안정자금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 차장은 간담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양극화 해소 및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뒷받침해 소득주도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총 3조원 규모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및 사회보험료 경감, 카드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니 최대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세무사회장단에게도 "소상공인들은 정보가 부족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이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일이 될 수 있으니 세무대리인이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서 차장은 간담회에 앞서 종로3가 인근 귀금속, 액세서리 세공업체를 방문해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서 차장은 지난 18일에도 한국세무사회를 방문해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