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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7. (수)

내국세

4월 개청 인천국세청...4국2실15과 편제

지방청.12개 세무서 정원 2천여명…세수규모 15조원 안팎

오는 4월 개청 예정인 인천지방국세청의 면모가 서서히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22일 국세청에 따르면 인천청의 청사건물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회관역 인근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1145-4)로, 총 14층 가운데 1층부터 12층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건물은 아직 준공되지 않은 상태로, 개청준비단을 비롯한 조사4국 인력 등은 기존 조사4국 건물 및 중부청사에 각각 위치해 있으며, 준공이 완료되는 대로 이주할 계획이다. 

 

인천청 개청준비단 관계자는 “개청 후에는 원활한 납세서비스 제공과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기 서북부 납세자를 위해 청사를 신축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청룡 개청준비단장의 지휘 아래 개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천청의 직제는 4국(성실납세지원국, 징세송무국, 조사 1국, 조사2국) 2실(감사관실, 납보관실), 15개과로 편제된다.

 

지방청 소속 정원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략 380여명에 달한다.

 

인천청 산하세무서는 12개 세무서로, △인천세무서 △북인천세무서 △서인천세무서 △남인천세무서 △김포세무서 △부천세무서 △의정부세무서 △포천세무서 △고양세무서 △동고양세무서 △파주세무서 △광명세무서 등으로 모두 1급지 세무서다.

 

앞서 지방청 정원 380여명에 더해 산하세무서 정원을 합치면 대략 2천여명에 달한다.

 

한편 인천청의 세수규모는 지난 2017년을 기준으로 14조7천400여억원이며, 지난해 세수진도율을 감안하면 1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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