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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내국세

현장기동 '납세자 소통팀'은 어떻게 구성됐고 어떤 일 하나?

국세청은 31일 본청에 '납세자 소통팀'을 설치했다.

 

이 팀은 납세자와의 소통업무만을 전담하며, 현장에 출동해 경우에 따라서는 체류하면서 세금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세무사.회계사 등 전문자격을 갖고 있거나 조사.세원(법인.개인 등)분야에 오래 근무하는 등 세법에 대한 전문성과 기획력이 우수한 직원들로 팀이 짜여졌다.

 

'납세자 소통팀'은 본청의 소통팀을 비롯해 지방청 및 세무서 전담조직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본청에 신설된 '납세자 소통팀'은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내에 T/F형태의 전담팀으로 꾸려졌다. 팀장 1명과 팀원 4명이 배치됐으며, 팀장은 행시57회의 손창호 사무관이 맡았다.

 

지방청에는 납세자보호팀장과 직원 2~3명을 전담조직으로 편성했으며, 서울.중부.부산청 등 1급청에는 직원 3명, 대전.광주.대구청 등 2급청에는 2명을 배치했다.

 

일선세무서는 납세자보호실의 직원 1~2명을 전담직원으로 지정했는데, 1.2군 세무서는 2명, 3군 세무서는 1명으로 구성됐다.

 

'납세자 소통팀'은 ▶소통과제 수집.발굴 ▶현장방문 ▶문제해결 ▶교육.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현장에서 납세자의 애로.건의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언론보도나 사회적 이슈를 분석해 선제적으로 과제를 발굴한다.

 

또 업종.지역.시기별 소통과제를 선별하고 일정에 따라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납세자와 소통한다. 납세자의 요청에 따라 즉각 대응이 필요한 경우는 수시로 현장을 찾는다.

 

소통팀은 즉시 해결 가능한 과제는 현장에서 종결 처리하고, 중장기 과제는 법 개정 등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소통팀의 세금문제 해결 진행과정과 처리결과는 전산으로 누적관리돼 책임성이 부여된다.

 

소통팀은 이외에 직능단체별로 필요한 세법지식과 정보를 교육하고, 절세전략 및 세정지원제도를 안내하는 임무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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