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PNC(대표·이종남)이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오디토리움)에서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자 등(279명), 세정협조자(59명), 유공공무원(219명) 및 우수기관(8개)이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공적으로 포상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이화PNC(대표·이종남)에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의료법인 송은의료재단(재단이사장·김용구), 한국성전㈜(대표이사·하성대)이 차지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신흥기업 주식회사(대표이사·김용현), 주식회사 신진에스엠(대표이사·김홍기), 풍국주정공업 주식회사(대표이사·이한용)이 각각 받았다.

홍조근정훈장은 윤재원 홍익대학교 교수와 박재환 중앙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덕우산업(대표·오치안)이 받았다.

이외에도 주식회사 제파텍(대표이사·임두병) 등 11명은 산업포장 및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대원정밀(대표·김무열), 연예인 서현진, 이제훈 등 21명은 대통령 표창을, 주식회사 남평아이티(대표이사·이정희) 등 24명은 국무총리표창, 삼화산업(대표·정봉수) 등 500명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또한 연간 일천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해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게 수상하는 '고액 납세의 탑'은 16개 기업이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국세 육조팔천억원 탑'을 수상했으며, 에스케이하이닉스 주식회사는 '국세 이조이천억원 탑'을,주식회사 하나은행은 '국세 육천억원 탑'을 각각 받았다.

지에스칼텍스㈜는 '국세 사천억원 탑'을,네이버 주식회사는 '국세 삼천억원 탑'을,여천NCC㈜ 및 SK종합화학 주식회사는 '국세 이천억원 탑'을, 주식회사 이랜드리테일 등 9개 업체는 '국세 천억원 탑' 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기념식에는 모범납세자 등 훈·포장 수상자 및 가족,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 관계자 등 약 1,100명이 참석했으며,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화PNC 이종남 대표 및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양지말화로구이 유영순 대표가 수상소감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