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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5. (월)

내국세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에 김영순 교수 임명

6년여만에 여성 고위직 재탄생…부산청 징세송무국장에 신희철 승진·임명

개방형 직위인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에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영순(46세·여) 교수가 임명됐다.

 

이달 5일자로 임명된 김영순 납세자보호관은 지난 2012년 6월 퇴직한 임수경 전산정보관리관 이후 6년여만에 처음으로 임명된 여성 고위직으로, 국세청 조직내 여성공무원의 대표성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또한 공석 중인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에 신희철 서울청 감사관을 승진·임명하는 등 고위직 2명에 대한 인사를 통해, 지난 연말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한 고위직 공석을 완전히 충원하는 등 세정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인적 개편을 완료했다.

 

국세청은 이번 납세자보호관 임명에 앞서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다수의 민간전문가를 대상으로 면접심사와 역량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최적임자인 김영순 납보관을 최종 선발·임용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세무조사 등 국세행정 집행 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민생현장의 세무불편·고충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직위다.

 

특히 6년여만에 여성 고위직이 탄생하는 등 국세청내 여성공무원의 사기 또한 크게 진작될 전망으로, 현재 국세청 내에는 여성 과장급이 9명, 팀장급 150명, 직원 8천500여명이 근무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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