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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4. (일)

내국세

차기 국세청장 후보군은 누구?

 

이은항 차장

 

 

김현준 서울청장

 

 

김대지 부산청장

 

청와대가 차기 국세청장 후보들에 대한 인사 검증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보군들의 면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국세청 안팎에서는 이은항 국세청 차장과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그 대상으로 꼽고 있다.

 

이들은 모두 행정고시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은항 차장과 김현준 서울청장은 행시35회, 김대지 부산청장은 행시36회다. 출신대학은 서울대 경영학과(김현준, 김대지)와 연세대 경영학과(이은항)로 나뉜다. 

 

출신지역은 전남 순천(이은항), 경기 화성(김현준), 부산(김대지)으로, 영호남과 수도권으로 분포해 있어 인사시 선택의 폭이 넓다. 

 

나이는 이은항 차장(1966년생)-김대지 부산청장(1967년생)-김현준 서울청장(1968년생) 순이다.

 

이은항 차장은 광주지방국세청장으로 있다 지난해 7월 국세청 차장에 올랐으며, 김현준 청장은 국세청 조사국장에서 서울청장으로, 김대지 청장은 서울청 조사1국장에서 부산청장으로 승진 기용됐다.

 

이은항 차장은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청 감사관, 국세공무원교육원장, 광주지방국세청장 등 기관장과 지원파트 부서장을 주로 지냈다.

 

김현준 서울청장은 중부청 조사1.4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기획조정관.조사국장 등 조사국장을 여러 번 거쳤다.

 

김대지 부산청장은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을 역임했다. 

 

김현준 서울청장은 노무현정부와 박근혜정부 때 대통령비서실에 근무한 적 있으며, 김대지 부산청장도 노무현정부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세정가에서는 국세청장 인사는 검찰총장 인사와 연계돼 출신지역 등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고, 인사시기는 차관급 인사보다 다소 늦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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