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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7. (수)

내국세

[국세통계]법인세 신고법인 절반 이상 수도권에 밀집

서울·경기·인천권역에 전체 법인 대비 59.4% 소재
제조업 법인 전체법인 대비 20.9% 점유…수입금액은 37.4%
금융·보험업 전체법인 대비 4.5% 불구 수입금액 16.0%
국내 법인 사업영위기간 1~5년 이하 40.5% 가장 많아

 

국내 영업 중인 법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밀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6일 조기공개한 ‘2019년 1차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법인세 신고법인 가운데 43만9천500개 법인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소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법인세 신고법인 수 현황(자료-국세통계연보)

 

이는 전체 법인세 신고법인 가운데 59.4%에 달하는 것으로, 2017년에 비해 수도권 점유비가 0.2%p 증가했다.

 

전국 시·도별 법인세 신고법인 수는 서울이 23만3천400개로 가장 많으며, 뒤를 이어 경기 17만5천900개, 부산 3만8천900개 순이며, 지역내 법인이 가장 적은 곳은 세종시 3천100개, 제주 1만700개, 울산 1만800개 순이다.

 

지난해 법인세 신고법인 가운데 제조업에 속하는 법인은 15만4천480개로, 전체 법인의 20.9%를 점유하고 있으며, 해당 제조업 법인이 전체 법인 수입금액의 1천879조원을 벌어들이는 등 전체 법인 수입금액의 37.4%를 차지했다.

 

도·소매업의 경우 신고법인 수 비중은 23.5%로 가장 높으나, 수입금액 비중은 18.7%에 그쳤으며, 금융·보험업의 경우 신고법인 수 비중이 4.5%에 불과한 반면 수입금액 비중은 16.0%를 차지하고 있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법인세 신고법인의 사영영위 현황을 살핀 결과, 1년 이상 5년 이하가 전체 법인 수의 40.5%를 차지하는 등 29만9천900개로 집계됐다.

 

사업영위 기간별 법인세 신고법인 수 현황(자료-국세통계연보)

 

뒤를 이어 6년 이상 10년이하가 18만3천300개, 11년 이상 20년 이하 법인이 18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30년을 초과하는 등 장기 법인은 2만2천300개로 집계된 가운데, 1년 미만 신생법인은 3천300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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