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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내국세

PC접속 안해도...이젠 핸드폰으로 모든 세금정보 조회

국세청, 모바일 'My 홈택스' 서비스 확대
세금신고.장려금 내역, 조사이력 등 44종 납세정보 조회
연말엔 모바일 부가세신고.사업자등록신청 등 100여종 서비스 추가

 

앞으로는 내 핸드폰에서 세금신고내역과 근로.자녀장려금 신청.결정 내역, 모범납세자 여부, 세무조사 이력 등 다양한 납세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모바일 앱을 이용해 본인의 납세정보를 더 많이 조회할 수 있도록 모바일용 'My 홈택스' 서비스를 2일부터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홈택스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해 달라는 납세자들의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PC에서 이용한 'My-NTS'와 '인터넷 상담하기'를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한 것이다.

 

모바일 'My 홈택스'에서는 개인의 경우 근로장려금 신청.결정 내역, 모범납세자 여부, 세금신고내역, 연말정산 소득공제내역, 현금영수증 사용금액, 우편물 발송내역, 세금포인트 등 20종의 서비스를 조회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세금포인트, 모범납세자 여부, 민원처리결과, 우편물 발송내역, 현금영수증.신용카드 분기별 합계, 전자세금계산서 거래처정보, 과세자료제출내역, 세금신고내역, 납부.고지.환급 내역, 조사이력, 세무서 담당자 안내 등 24종을 조회할 수 있다.

 

법인납세자는 내년 이후부터 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납세자들이 종전에는 세법.홈택스 상담을 PC 홈택스의 '인터넷 상담하기'를 통해 주로 했는데, 이번에 '모바일 상담하기' 기능을 개편하면서 어디서나 쉽게 상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납세자와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조회하는 내용들이 모두 민감한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 조회하도록 접근권한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연말에는 모바일 홈택스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면서 부가세 등 모바일 전자신고를 확대하고 사업자등록 모바일 신청 등 민원종류를 더 늘리는 등 새로운 서비스 100여종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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