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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술 보호' 국세청이 앞장 선다
올 酒類행정, 산업육성·거래질서확립·전통주 보호에 중점
국세청, 지난해보다 더 강하게 '거래질서 확립' 나설 계획

국세청은 올해 주류행정 방향을 주류산업 육성, 거래질서 확립, 전통주 보호에 두고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국세청 소비세과 관계자는 최근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주류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더욱 강력하게 거래질서 확립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국세청은 지입차 운영 등 불법적인 주류유통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메스를 가할 계획이다.

주류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국 주류도매상들이 누가 몇 톤 차를 운영하는지를 전산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주류도매장 근무 직원에 대해서도 누가 어느 도매장 소속인지 파악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이같은 세원관리자료를 토대로 지입차 등 불법 거래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양주, 수입와인의 경우 아직도 유통과정이 문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양질의 주류가 정상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그러나 합법적인 영업을 하는 도매장 및 주류거래업소에 대해서는 세무간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장기적으로 주류산업을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설립된 한국주류연구원, 한국양조과학회 등 산·관·학이 힘을 합해 주류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안을 연구하고, 국내 주류를 수입주류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주세율 인하 등 국내 전통주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오상민 기자   osm23@taxtimes.co.kr

입력 : 2008-02-01 17: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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