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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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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피크닉족 늘면서 피크닉 와인 출시 잇따라

피크닉 문화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야외에서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 등 간단한 도시락을 만들기 위한 관련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더욱이 요즘 피크닉족들에게 필수품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 바로 와인이다.
 
와인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와인 애호가들이 즐겨찾는 드라이한 레드 와인부터,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 등 다양한 와인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피크닉족들을 위한 와인 피크닉 바구니, 코르크 마개 대신 트위스트 캡을 채용한 와인, 병이 아닌 팩에 들어있는 와인 등 다양한 피크닉 와인들이 출시되고 있다<사진>.

 

피크닉족들이 주로 애용하는 와인은 스위트하면서도 알코올 도수가 낮아 마시기 편한 와인으로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 로제 와인 등이 각광 받고 있다.
 
피크닉용 와인으로 사랑 받고 있는 대표적인 와인으로 이탈리아 와인 ‘까비앙카 모스까또 다스띠’를 꼽을 수 있다.

 

‘까비앙카 모스까또 다스띠’는 이탈리아 삐에몬떼 지방의 대표 품종인 모스까또 다스띠로 만든 와인으로 약간의 탄산과 달콤함이 결합돼 와인 초보자와 여성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와인이다.

 

특히 이 와인은 케이크, 과일, 샌드위치 등과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차갑게 마시면 그 맛이 더욱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과일, 케이크 등과 함께 마시면 더욱 맛이 좋은 로제와인인 ‘까비앙카 브라께또 다뀌’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와인 중 하나다.

 

‘까비앙카 브라께또 다뀌’는 아로마가 강한 이탈리아 삐에몬떼 주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들어져 붉은 장미의 매혹적인 색이 인상적이다.

 

프랑스 샴페인에 전혀 뒤지지 않는 이태리 스파클링 와인의 대명사 스푸만테 역시 피크닉 와인으로 빼놓을 수 없다. 야생 버찌향이 은은하게 녹아있는 이탈리아 와인인 로사토 스푸만테 엑스트라 드라이는 차갑게 마시면 맛이 더 좋은 와인 중 하나다.

 

국내 최대 주류 기업인 하이트-진로 그룹의 위스키․와인 계열사인 하이스코트의 정재영 팀장은 “와인이 대중적인 술로 자리매김하면서 야외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용 와인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와인업체에서는 더워지는 날씨에 피크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알코올 도수도 낮고 가격 면에서도 저렴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속속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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