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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히트상품]약주시장의 새강자 천년약속-(1)

항암효과 상황버섯 균사체로 빚은 건강주


 


# 천년약속 탄생
상황버섯을 이용한 신개념의 술, '천년약속'이 새로운 음주문화를 창조하고 있어 화제다.

(주)천년약속(대표·김성열)이 선보인 상황버섯발효주 천년약속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버섯 균사체를 이용해 만든 건강주로, 정영기 부산 동의대 미생물학 박사가 4년여간의 연구 끝에 제품 완성에 성공했다.

현재 (주)천년약속의 이사를 맡고 있는 정영기 박사는 "상황버섯 균사체로 발효한 술은 실험 결과 혈액내의 혈전을 분해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콜레스트롤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8년전 지렁이 장내 세균과 볏짚에서 발견한 '공발효세균'에서 기존의 혈전용해제보다 최고 36배나 분해능력이 뛰어난 혈전용해 효소를 개발해 이 효소를 이용, 천년약속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상황버섯을 땅에서 재배할 경우 3년이 지나야 수확이 가능하지만, 정 박사는 상황버섯 균사체를 미생물 공학적으로 액체배양해 3∼7일만에 키워내는 믿기지 않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에 대해 정 박사는 "나무에서 키운 상황버섯을 상황버섯 자실체(子實體)라고 하는데, 이 자실체에서 세포를 떼어내 액체배양(균사체)을 한 후, 물에 상황버섯 균사체와 함께 영양분을 두루 넣어서 자라기 좋은 조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균사체를 1주일 정도 키우면 균사체 한개의 크기가 포도 알맹이 정도로 자라게 되고, 이 균사체에서 가장 건강한 항암물질을 추출하게 되는데 이것이 연구의 핵심이며 노하우"라고 설명했다.

정 박사는 천년약속의 개발과 관련 "알코올을 생산하는 것은 효모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상식으로 효모가 아닌 버섯 균사체가 알코올을 생산한다는 것은 학문적으로도 큰 의의가 있는 발견"이라며 "상황버섯 균사체가 더 높은 도수의 알코올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배양조건을 다변화하는 연구를 계속해 시작한지 2년반만에 알코올 농도를 8%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3월에는 '버섯 균사체가 분비하는 알코올의 생산과 이를 이용한 기능성 주류개발' 특허를 출원해 본격적인 주류생산 채비에 돌입했다.

그는 또 술 제품명을 천년약속으로 지은 이유에 대해 "천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변치 않는 맛과 건강을 챙기는 술이라는 뜻을 담았다"고 밝히고 "상황버섯 균사체에 의한 발효술의 주요 성능은 술을 마신 다음날 숙취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주)천년약속 김성열 대표

 


# 천년약속 생산
천년약속은 출시 초기에는 월 3만병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25만병을 생산할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기장 제2공장이 준공되면 월 생산량이 200만병 수준으로 늘어나게 돼 매출액 120억원과 시장점유율 3∼4%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천년약속의 김성열 대표는 "항상 남을 섬기는 자세, 세상을 섬기는 자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진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추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주류를 계속적으로 기획해 소비자에게 기여하는 기업으로 보답하겠다"고 경영철학을 밝혔다.

김 대표는 천년약속을 즐겁게 마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일반 소주와 천년약속을 5 대 5로 희석해 마실 경우 소주 특유의 강한 맛을 줄일 수 있어 맛이 더욱 부드러워 '5백년주'라는 애칭으로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김성열 대표는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위해 술 1병을 판매할 때마다 4원씩을 모아 장애인 등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천년약속이 본격 판매된 이후 모아진 100만원의 기금을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재활학교 '한마음학원'에 전달해 본격적인 불우이웃 돕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지난해 8월부터 본격 시판한 천년약속은 사업 초기에는 판매량이 많지 않아 100만원의 후원금밖에 조성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올해 전국 판매망이 구축된 데다, 월 20여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가동해도 소화하지 못할 정도의 주문이 밀려 다음에는 1천500여만원이상의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보다 많은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 연혁】
2004. 2. 10. 특허등록(특허 제0419882호)
4.  1. 상황버섯발효주 천년약속 출시
2005. 1.29. 군납(육·해·공군) 확정
4월. APEC 부산시 대표관광상품 선정(부산광역시), 천년약속바이오연구소장 정영기 박사 부산과학기술상
5월. APEC 고위관료회의 와인콘테스트 입상(종합 3위, 국내 1위)
6월. 제7회 부산상징관광기념품 공모전 금상
9월. 우수산업디자인(GD마크) 수상
10월. ISO 9001인증 획득, 미국 수출 1천550만달러 계약, APEC 2005 부산 공식 지정주 추진
【주요 박람회 참가내역】
-제1회 우리 술 페스티벌
-농림과학기술대전
-건강 음식 박람회
-서울 쌀 박람회 & 발효식품전
-2004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전 및 서울국제발명전시회
-2005 서울국제주류박람회
-2005 서울국제식품전
-APEC 고위관료회의 와인콘테스트
-중소기업기술대전(INNO TECH SHOW)
-진주 바이오 코리아 2005
【개발자 및 회사 소개】
■개발자:정영기 박사
▷동의대학교 생명응용과학과 교수
▷現 한국생명과학회 회장, 부산바이오포럼 회장, 부산생물산업협회 부회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부산과학기술분과 부위원장
■제조회사:(주)천년약속
▷대표이사 김성열:생물산업회 감사, 부산 CBS 운영이사, 부산전략산업기획단 전문위원
▷종업원:58명
▷비전:2005년 부산APEC 지정주 추진, 미국·일본·중국 수출 진행 중, 대한민국 약주 대명사
▷제품목표:대한민국 음주문화 개혁의 선두 주류 연구개발, 건강을 지향하는 술, 다양한 기호에 맞춘 제품군 다양화
▷개발주류: 상황균사증류소주, 상황균사와인, 상황균사막걸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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